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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가장 가벼운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6D’ 공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 대표 강동환)은 18일 풀프레임 DSLR 1종과 하반기 전략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4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DSLR 카메라는 EOS 6D이며 콤팩트 카메라 4종은 파워샷 G15, 파워샷 S110, 파워샷 SX50 HS, 파워샷 SX160 IS다.

이 날 소개된 하반기 신제품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EOS 6D다. EOS 시리즈 최초로 내장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풀프레임 DSLR 카메라로 전작인 EOS 5D 마크3보다 180g이 가벼운 680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EOS 리모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다. GPS가 내장되어 있어 구글맵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도상에 GPS 로그와 사진을 함께 표시할 수 있다. 카메라 전원을 끌 때 일정 간격으로 위치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촬영지 기록뿐만 아니라 이동경로를 지도에 표기해 기록할 수도 있다.

EOS 6D는 202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와 디직(DIGIC) 5+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모두에서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카메라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씬모드’, 어두운 환경에서 화질을 살리고 노이즈를 줄여주는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모드’, 역광 사진 촬영을 위해 노출이 다른 3매를 촬영 후 합성해 최적의 이미지를 만드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모드(HDR 역광보정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다.

이 날 함께 공개된 콤팩트 카메라 4종도 세분화 된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들이다. 2년 만에 출시한 G시리즈인 파워샷 G15는 캐논 콤팩트 카메라 중 가장 빠른 AF 성능을 갖췄다. 파워샷 S110은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동이 가능하다. 파워샷 SX50 HS는 광학 50배 줌을 지원하며 16배 줌과 HD 동영상 기능을 갖추고 있는 파워샷 SX160 IS는 알카라인 건전지로 작동해 배터리 충전 걱정이 없다.

EOS 6D는 12월 출시 예정이고 콤팩트 카메라 4종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모두 미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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