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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돌아온 국감 시즌…통신요금 인하 요구 거세질듯

채수웅 기자
추석이 끝나고 국정감사 시즌이 돌아왔다. 대선을 두 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첫 날부터 여야가 충돌 파행을 겪고 있다.

ICT 분야를 다루게 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감은 9일, 24일(확인감사) 열릴 예정이다. 이동통신 요금, 단말기 보조금 등의 이슈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18일, 22일에 열리는 방문진과 KBS 국감에서는 방송·언론장악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충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통위 국감이 열리는 9일에 구글이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국내 최초로 열린다.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수석 부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1일에는 트위터의 국내 진출 전략이 소개된다.

방통위 9일 국정감사=이달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통신요금 인하, 스마트폰 보조금 논란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위적인 요금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 요금인하 및 단말기 가격 현실화에 대한 압박이 강도높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여야를 가릴 것 없이 통신비 인하 요구는 거셀 전망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MVNO, 단말기 자급제 등에 대한 정책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임원들이 국감 증인 및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국회의 날선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이번 국감의 관전포인트이다. 이 밖에도 포털의 사회적 책임과 개인정보 유출, 모바일 인터넷전화 등 망중립성 이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반도체 로드쇼 개최=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 18회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로드쇼’ 브리핑 세션을 개최한다. 가트너는 이 행사를 통해 4분기와 이후 반도체 산업의 전망 자료를 제시하는 한편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 반도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소개한다.

소니 풀프레임 신제품 출시=소니코리아가 1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알파 DSLT 카메라부터 사이버샷, 핸디캠에 이르기까지 풀프레임 디지털 이미징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진행한다. 최근 카메라 업계에서는 풀프레임을 통해 제품 경쟁력은 물론 수익성 제고를 꾀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소니는 DSLT뿐 아니라 콤팩트 카메라와 캠코더에도 풀프레임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폭넓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포렌식, ‘보안통제에서 정보감사로’=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은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보안통제에서 정보감사로’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포렌식 솔루션으로 기업 내 정보감사를 실시하는 사례와 회계법인들이 사용하는 IT감사 현황,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포티넷, ‘BYOD’ 솔루션 전략 발표=포티넷은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새로운 ‘BYOD(Bring Your Own Device)’ 솔루션을 발표한다. 많은 국가의 직장인들은 이미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회사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업무의 편의성에 도움이 되지만, 데이터유출과 같은 보안에는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포티넷은 BYOD의 한계와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과 전략을 이 자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로 이름바꾼 루멘소프트, 사업 전략 발표=공개키기반 보안솔루션(PKI), 모바일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루멘소프트가 ‘라온시큐어’로 사명을 변경해 국내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박형근 대표, 장만호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기업합병, 상장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며, 보안교육 사업 출범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저작권 포럼’개최=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 서울 저작권 포럼’이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디지털 환경과 저작물 이용 활성화 : 고아저작물의 창조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의 저작권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가해 창작자와 이용자 간 이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참가하는 윌리엄 패트리(William Patry, 미국)는 구글 도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줄 시걸(Jule L. Sigall, 미국)은 미국저작권청 근무 시절 고아저작물법안과 관련된 입법보고서를 작성한 당사자로서 현재 미국 저작권법상 고아저작물의 이용을 둘러싼 현안과 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1회 코리아 리눅스 포럼 개최=리눅스파운데이션(www.linuxfoundation.org)은 오는 11일~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 1회 코리아 리눅스 포럼’을 개최한다. 코리아 리눅스 포럼은 한국과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개발자들에게 리눅스의 개발과 협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코리아 리눅스 포럼은 플래티넘 회원사인 삼성과 협력해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기호 삼성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센터장과 그레그 크로호프만(Greg Kroah-Hartman), 리눅스 커널 메인테이너, 구글 허태준(Tejun Heo), 인텔 수석 리눅스 및 디크 혼델(Dirk Hohndel) 오픈소스 기술자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2, 코엑스서 개최=한국게임개발자협회(협회장 이승훈)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2’(KGC2012)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혁명’을 테마로 140여명의 강연자가 총 14개 트랙, 138개 강연에 나선다. 하복과 오토데스크, 에픽게임스코리아, 유니티코리아 등의 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게임산업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구글, 국제 컨퍼런스 ‘빅텐트’ 개최=구글이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오는 9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빌라드베일리에서 열리는 ‘빅텐드 서울: 차세대 혁신을 향해’ 컨퍼런스는 인터넷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수석 부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다.

트위터, 국내 진출 전략 기자간담회 개최=트위터는 오는 11일 서울 삼청동 에이에이(aA) 디자인 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오스만 라라키 해외사업담당 부사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진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클라우드 로드쇼’ 개최=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클라우드 로드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입 성공사례, 가이드라인 및 국내 클라우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산업 정책방향을 비롯, 이나루티엔티, 디포커스, 미라지웍스 등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솔루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효성인포메이션, 스토리지 포럼 개최=스토리지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9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와 공동으로 ‘HDS-HIS 인포메이션 포럼 2012’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운용 솔루션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관리 및 기업 정보 보호 관리에 대한 최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술 파트너로는 브로케이드와 시트릭스, SAP가 참여한다.
 
<편집국 종합>

채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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