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드디어’…‘옵티머스G’,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 옵티머스G, AT&T·스프린트 스마트폰 1위 올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반격을 위한 호기를 맞이했다. LG그룹 역량을 집결한 회장님폰 ‘옵티머스G(국내 모델명 LG-F180S/LG-F180K/LG-F180L)’가 북미 소비자 평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구글과 함께 만든 ‘넥서스4’에 이어 옵티머스G로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옵티머스G가 미국 대표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기준 컨슈머리포트 온라인판에서 옵티머스G는 AT&T와 스프린트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AT&T와 스프린트용 제품군에서는 옵티머스G는 1위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는 각각 2위와 3위다. 옵티머스G는 지난 2일 AT&T 지난 11일 스프린트를 통해 시판했다. 컨슈머리포트 평가는 판매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잣대다.
이번 평가는 ▲사용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디스플레이 ▲음질 ▲전화 ▲배터리 ▲카메라 ▲동영상 ▲휴대성 등 10여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옵티머스G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AT&T용은 79점 스프린트용은 77점을 받았다.
LG전자는 옵티머스G를 미국의 경우 AT&T와 스프린트를 통해 판매한다. 출시 통신사에서는 옵티머스G가 경쟁사보다 좋은 제품으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미국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은 AT&T가 2위 스프린트는 3위다.
출시 당시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를 앞세워 세계 최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인 북미에서 ‘LTE=LG’ 공식을 굳힐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옵티머스G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역량을 모아 만든 제품. 일명 회장님폰으로도 불린다.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APS8064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4.7인치 트루 고화질(HD) IPS(In-Plane Switching)플러스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세계 최초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했다. 뒷면에는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활용했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2100mAh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유통 중이다.
한편 LG전자는 구글폰 넥서스4에 이어 옵티머스G까지 제품에서는 경쟁력을 갖춰가는 양상이다. 이 제품력을 얼마나 판매량과 수익성 확대로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LG전자는 올해 지난 3분기까지 스마트폰 1770만대를 판매했다. 이중 LTE는 491만대다. 3분기 영업이익은 205억원. 2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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