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화성 공장 불산 누출 사고에 권오현 부회장도 사과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30일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 앞서 “불산 유출 사고로 희생자가 나오는 사고가 있었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큰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부자의 치료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안전문제에 관해 저희는 물론이고 협력사까지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로 협력사인 STI서비스 소속 박 모씨가 사망했으며 4명의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지난 29일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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