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애드웨이즈코리아-퓨쳐스트림네트웍스, 모바일 광고 시장 공략 ‘맞손’

이대호 기자

- 공동 광고상품 개발‧광고 네트워크 공유 등 전방위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광고업체 애드웨이즈(www.adways.net)의 한국법인 애드웨이즈코리아(대표 노다 노부요시)가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FSN)와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드웨이즈코리아는 운영 중인 모바일 CPI(Cost per Install, 설치당 과금) 광고 플랫폼 ‘앱드라이버’와 FSN의 모바일 CPC(Cost per Click, 클릭당 과금) 광고 플랫폼 ‘카울리’의 연계에 나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드웨이즈의 ‘앱드라이버’는 일본 CPI 광고 시장에서, FSN의 ‘카울리’는 국내 CPC 광고 시장에서 각각 매출과 광고주수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상호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협력을 목표하고 있다. FSN과 협력 중인 개발사 중 애드웨이즈코리아의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칸’(KAN, Korea App AD Network)을 이용하는 업체는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국내 시장 노하우 및 CPC 기술력과 애드웨이즈의 아시아 시장 노하우 및 CPI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양사 비즈니스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다 노부요시 애드웨이즈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일본 및 아시아의 수많은 앱 개발사들과 광고주들에게 CPI와 CPC를 아우르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4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세계 시장의 40% 이상에 달하는 규모다. 2016년에는 2배 가량인 9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모바일 광고 업계에 있어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이대호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