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최고 성능 T5·M5 유닉스 서버 신제품 출시…“IBM 대비 월등” 주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은 스팍 T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유닉스 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예고됐던대로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개 CPU에서 최대 16코어까지 탑재가 가능한 스팍 T5와 M5 서버<사진>, 두 종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팍 T5서버는 17개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팍 T5-8의 경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가장 빠른 단일 서버이며, 오라클 미들웨어상에서는 IBM 파워 780에 비해 12배 뛰어난 비용 대비 성능을 기록했다.
또한 IBM P780 3노드 클러스터에 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용 포함 2.5배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며,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했을때 7배 앞선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T5-8는 8소켓까지 지원되며, 미드레인지급으로 포지셔닝될 전망이다.
함께 출시된 스팍 M5-32 하이엔드 서버의 경우 최대 32소켓까지 지원되는 제품으로, 대규모의 복잡한 워크로드 및 애플리게이션 통합을 위한 대량의 I/O및 메모리 용량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역시 IBM의 최고 성능 유닉스 서버인 P795에 비해 2.5배 이상의 비용 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전 세대에 비해 10배 이상 빨라졌으며, 뛰어난 하드웨어 도메인과 신뢰성, 가용성 및 서비스 용이성(RAS)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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