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태블릿 활용한 POS 솔루션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HP가 태블릿을 이용한 ‘모바일 POS(Point of Sale)’ 솔루션을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며 유통과 호텔 산업 부문에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P는 2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케리센터호텔에서 ‘HP 월드 투어’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고 갈수록 늘어나는 전자상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POS 솔루션을 선보였다. ‘엘리트패드’와 ‘엘리트패드용 리테일 재킷’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점 어디에서나 모바일 POS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면서 제품 판매까지도 지원 가능하다.
추가적인 비용 및 시간을 필요하지 않고 기존 IT 인프라와 통합해 손쉽게 연결 할 수 있다. 특히 내장 POS를 이용해 1D/2D 바코드스캐너와 3단계로 암호화 된 양방향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리더(MSR)를 통해 기업이 보다 쉽게 고객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분리 가능한 통합 핸드 스트랩은 안정성과 유용성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보조 배터리는 더 오랜 시간 모바일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린팅퍼스널시스템(PPS) 그룹 컴퓨팅 솔루션 사업부 애널리스 올슨 부사장은 “소비자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기기의 개인화된 경험을 일반적인 상점에서도 접할 수 있길 원한다”며 “엘리트패드 모바일 POS 솔루션은 직원 카운터 에서만 이루어지던 세일즈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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