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357억원…시장 예상치 부합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이노텍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4일 LG이노텍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5211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10.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5.4% 증가했다.

이 같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첨단 반도체 패키지 등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 사업부문에 걸친 내실 경영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카메라 듈과 터치윈도우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해 전략 고객들의 신규모델 출시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성 향상 등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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