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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시스템, 첨단 야시장비 인도네시아 수출

박기록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광학기기 및 야시장비분야의 선도업체인 이오시스템(www.eosystem.com)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100여만 달러 상당의 단안형 야간투시경 수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오시스템측은 “이번 수출되는 단안형 야간투시경은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유수한 선진국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방침에 부합하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이 단안형 야간투시경은 우리군에서도 현재 사용중인 대표적인 개인용 야간 관측장비로서 인도네시아 육군 특수부대 등의 야간 작전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오시스템은 지난 2001년부터 연간 수십억원의 적지않은 R&D(연구개발) 비용을 투입, 2005년부터 이 장비를 양산 전략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 장비의 “기술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의 피드백을 통해 개인용 야간 관측장비에 요구되는 수 많은 특성에 대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 제품 관련 기술 특허권을 비롯한 독보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특히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오시스템은 특허권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에 주력해 중남미 및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히 수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앞서 지난 2009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콜롬비아,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등 누적수출액은 30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이오시스템은 이달 29일 부터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3’에 참가해 그간 개발해온 신제품인 저격소총용 야간조준경, 소형 열영상 조준경, 조종수 열영상잠망경, 군용 3차원 측지장비 등 최첨단의 장비와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국제전시회인 이번 ADEX참가를 계기로 이오시스템은 신제품의 해외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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