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DD 주간브리핑] 내년 금융기업 투자·관계당국 정책 방향 한눈에

채수웅 기자
대기업의 사내 유보금은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심리는 얼어붙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와 불투명한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기업들의 IT 투자도 보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 IT 투자에서 상당한 역할을 해왔던 금융권에서도 비용절감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12일 금융권의 내년 IT투자 및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는 ‘2014년 전망, 금융 IT Innovatio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창조경제 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도 12일부터 코엑스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창조경제 사례를 구현한 전시부스부터 세미나, 토론회,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전망, 금융 IT Innovation 컨퍼런스’ 개최=오는 12월 12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데일리> 주최  ‘2014년 전망, 금융 IT Innovation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권의 실적부진으로 2014년 IT투자부문도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선 가급적 비용절감 전략과 함께 IT부문의 효율적인 운영을 중시한 IT투자 전략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디지털데일리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비용절감에 기반한 ‘금융 IT인프라의 최적화 전략’을 중심으로  ‘2014년 금융IT 핵심과제 및 감독방향’ -금융감독원 IT감독국 , ‘선제적인 정보보호를 위한 전략과 거버넌스’- KB국민은행, 2014 스마트금융의 진화, ‘미래금융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하나금융그룹 등 금융권과 IT업계의 기술 및 서비스 트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미래부, 창조경제박람회 개최=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12~15일 코엑스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7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고, 20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아이디어관 ▲도전관 ▲성장관 ▲상생관 등을 통해 창조경제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례를 전시하고, 이에 관련된 컨설팅 부스를 연계 운영한다. 또한 ▲창조경제 공감콘서트 ▲네트워킹 파티 ▲베처육성 사업 설명회 ▲스타트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경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맥심, 고집적 자동차 솔루션 데모=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전력용 반도체 전문업체인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집적 자동차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맥심은 최근 한국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다.

TG삼보컴퓨터, 70인치 모니터 발표=TG삼보는 10일 7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형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 동안 TG삼보는 저가TV 시장에 꾸준히 문을 두드려왔으며 이 제품의 경우 11번가를 통해 선판매가 진행된바 있다. 당시 제품가격은 279만원이었으며 100대 한정으로 판매됐다. 향후 TG삼보는 보다 공격적인 대응으로 대형 모니터 시장을 두드릴 가능성이 높다.

◆하만그룹, JBL 스토어 오픈=JBL과 하만카돈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하만그룹이 10일 JBL 스토어를 한국에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JBL 스토어 개장과 함께 하만그룹의 컨슈머 제품의 비즈니스 전략이 소개된다. 여기에 신제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체험존을 통해 JBL의 멀티미디어 제품군인 플립2, 스파크, 보이저 스피커를 비롯해 하만카돈의 SOHO 헤드폰 및 노바, 오닉스, 그리고 마크레빈슨 오디오도 공개된다.

◆‘네트워크 산업인의 날’ 행사 11일 개최=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통신사, 미래창조과학부 등 네트워크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네트워크 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네트워크 산업인의 날’은 올해 네트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단합의 장으로 마련되는 연례행사로, 유공자 포상과 감사패 증정식과 더불어 미래부의 2014년 네트워크분야 R&D(연구개발) 추진방향 등이 소개된다.

◆NHN엔터, ‘위닝일레븐온라인 2014’ 신작 발표=NHN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온라인 2014’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게임은 일본 코나미와 NHN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 중이며 이번에 신형 엔진이 탑재돼 그래픽 품질과 재미요소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엔 코나미의 초소카베 아키요시 총괄PD가 방한해 게임 소개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내 서비스 계획 공개=스마일게이트가 10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해 총싸움(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밝힌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420만명을 돌파한 인기게임으로 곧 국내 시장 재진입을 노린다. 앞서 크로스파이어는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하다 스마일게이트 간 판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국내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다.

게임중독법 반대 토론회 개최=게임규제개혁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 중인 협단체들이 주최·후원하는 게임중독법 반대 토론회가 개최된다. 11일 서울시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디캠프(D.CAMP)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는 게임계와 문화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중독법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주요 참여인사로는 이인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이병찬 변호사(법무법인 정진) 등이 있다.

◆미래부, 정보보호 서밋 개최=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코엑스에서 ‘2013 정보보호 서밋’을 개최한다. 정보보호 서밋에는 ‘제1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과 사이버공격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은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실천 장려 등을 위해 정보보호 모범 실천 기업과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미래부, 대한민국인터넷 대상 개최=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발전과 선진 인터넷 사회 구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16개 기관, 개인에 대해 시상이 예정돼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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