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스템, 중동시장에 야시장비 수출 확대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방산비리 등 대외신인도의 하락 여파로 올해 상반기 국내 방산업계의 수출 실적이 지난 5년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주목할만한 수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방산 중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오시스템(www.eosystem.com)은 올해초 부터 중동지역에서 조준경 등을 약 50억원 규모로 수주해 납품을 완료하는 한편 최근에는 야시경류 및 조준경에 대한 150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야간감시를 위한 야시장비, 열영상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물량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오시스템은 현재 하반기에만 2000억원 수준의 추가 수주를 위해 활발히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오시스템은 1979년 설립된 광전자 전문 중소기업으로 1984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국내 주요 무기체계의 광학부품과 광학구성품, 광학장비류를 생산해 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 야시, 열상장비를 생산해 왔다. 아울러 대한민국 군의 대표적인 야시장비인 단안형야간투시경과 기관총 주야조준경을 공급해 왔다.
또한 콜롬비아, 에콰도르와 같은 중남미 국가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에도 야시장비를 수출해 왔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중동으로의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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