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밖으로 나온 게임들, 여름맞이 행사 개최 ‘활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여름시즌을 맞이해 게임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면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곳은 넥슨이다. 폭넓은 연령대가 즐기는 캐주얼 장르와 스포츠 게임을 서비스 중인 넥슨은 오프라인 이벤트의 강자로 꼽힌다. 여기에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오프라인 경기 개최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 넥슨은 서비스 중인 상당수의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는 중이다. 자체 e스포츠경기장 넥슨아레나가 행사의 중심이 된다. 현재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와 ‘카스온라인’, ‘피파온라인3’ 등의 행사를 진행 중이거나 개최를 앞뒀다.
특히 넥슨은 카트라이더(kart.nexon.com)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넥슨아레나에서 이용자 행사 개최와 함께 올해 리그를 시작했다.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카스온라인(www.csonline.co.kr) 대회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넥슨아레나에서 좀비 팀 매치 라이벌 대회가 열린다. 피파온라인3(fifaonline3.nexon.com)는 오는 8일 넥슨아레나에서 2015 시즌2를 개막한다. 총 상금 7000만원 규모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5 KOREA 시즌2’ 플레이오프전(bns.plaync.com/story/esports/index)을 진행 중이다. 블소에 등장하는 8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대전(PVP)을 벌이는 비무 대회(e스포츠경기)다. 오는 11월 지스타 기간엔 블소 월드챔피언십이 열린다. 두 번의 한국시즌과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한 총 상금은 3억원 규모다.
현재 블소 대회는 8강전이 진행 중이다. 2일과 6일, 9일 8강전 나머지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5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결선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8강 풀리그에서 1위~3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강자전이다. 현장 관람은 유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일 엔에스스튜디오가 개발한 총싸움(FPS)게임 ‘블랙스쿼드’의 방송리그를 시작했다. BSN방송리그 시즌2 e스포츠 본선 대회(blacksquad.pmang.com)이다. 8주간 아프리카TV를 통해 현장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3000만원으로 우승 클랜(팀)에게는 2000만원이, 준우승 클랜에게는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3∙4위는 150만원, 5위부터 8위까지는 50만원이 지급된다. 매주 토요일 삼성동 아프리카TV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 중간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퍼즐 모바일게임 ‘포코포코 for Kakao’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부산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트리노드의 작품이다. 트리노드가 부산시와 협력해 여는 첫 번째 행사다.
우선 3일 ‘포코썸머 게임대전’이 열린다. 현장 참가 신청을 통해 1대1 예선전을 거친 우승자를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톱3 우승자에게는 애플워치 등 1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된다. 포코포코 체험부스 및 미니게임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케이팝(K-POP) 여성댄스팀이 펼치는 축하 공연 등도 마련된다. 4일부터 9일까지는 대표 포코 캐릭터 ‘보니’와 ‘코코’의 초대형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과 체험존이 설치된다. 방문객은 포코포코 쿠폰과 캐릭터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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