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어드밴텍, “임베디드 HW 넘어 IoT 토털 솔루션 업체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산업용 임베디드 컴퓨팅 1위 업체인 어드벤텍이 사물인터넷(IoT) 통합 솔루션 업체로 변신을 가속화한다.

이미 IoT에 특화된 게이트웨이와 센서, 컴퓨팅 하드웨어(HW)는 물론 IoT 플랫폼 서비스와 다양한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IoT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19일 개최된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ADF)’ 기자간담회에서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지사장은 “자동화·시스템·임베디드·서비스 등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인더스트리얼 IoT·임베디드 디자인 인·스마트시티 등 3개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기존 HW에 국한됐던 것에서 벗어나 토털 IoT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회사는 그동안 표준화된 임베디드 솔루션과 산업용 마더보드을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지만, 고객 요구에 맞춘 ‘임베디드 디자인-인’이라는 컨셉을 통해 싱글보드컴퓨터(SBC), 산업용 마더보드, 컴퓨터온모듈(COM), 산업용 주변기기, 산업용 LCD 등을 공급해 왔다.

이후 IoT 게이트웨이를 비롯, 150개 이상의 레스트풀 API를 제공하는 IoT 개발 플랫폼 ‘와이즈-PaaS’를 통해 센서·디바이스 및 보안관리, 산업 자동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지능형 비디오, 네트워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한국에서도 와이즈-PaaS 얼라이언스를 지속적으로 모집 중에 있다. 현재 스마트 파킹과 스마트 스쿨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연말까지는 국내에서 이를 5개 기업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같은 새로운 IoT 비전을 통해 내년에는 올해 대비 20% 이상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밀러 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기존 HW 비즈니스는 물론 IoT 시대에 맞는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 등을 통해 IoT를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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