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한국IBM, 국내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제공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제프리 로다)은 국내 스타트업 다수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쿨리오, 업루트, 유아더디자이너 등 국내 스타트업은 변화하는 웹트래픽이나 워크로드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IBM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소셜 콘텐츠 분석 앱 개발 업체인 쿨리오의 경우, 소셜 콘텐츠에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활용성과 전파력이 높은 정보를 추출해 전달, 사용자가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추천 앱 ‘스프레드(Sprd)’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프레드’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쿨리오는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현재 보유 중인 10대의 서버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 보안 스타트업인 업루트는 전 세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악성링크 유포지 및 경유지 실시간 탐지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IBM 클라우드를 통해 웹사이트를 빠르게 분석하고 여기에서 나온 데이터도 원활하게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찾아가는 남성 맞춤 수제화 O2O 서비스 ‘맨솔(www.mansole.com)’을 운영하는 유아더디자이너는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남성화의 스타일을 결정해 주문하면, 직원을 보내 고객의 수치를 재고 이를 제작, 배달해준다. 유아더디자이너 역시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한국IBM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 김태훈 상무는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물리적 네트워크로 연동하고 센터 간 사설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다”며 “특히 지난 8월 판교에 오픈한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왓슨’과 같이 다른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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