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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委 “통신비 인하 진정성 없다, 미래부 보고 안받을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6-06 2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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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보고를 받지 않기로 했다.

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최민희 자문위원은 국정기획위에서 이개호 분과위원장을 대신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최 위원은 "그동안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미래부와 협의해왔지만 지금까지 진정성 있는 태도, 고민한 대안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경제2분과는 미래부 보고서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은 "앞으로 이개호 위원장 주제로 다시 회의해서 기본료 폐기 공약 이행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미래부는 국가기구"라며 "미래부가 국가기구에 걸맞게 새정부가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통신료 인하 부분을 이해하고 대안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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