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IOT 혁신 기업에 ‘야놀자’ ‘올로케이션’ 선정
-야놀자 ‘스마트 프런트’, 올로케이션 ‘스타 파킹’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최고대상 수상
사단법인 인터넷전문가협회(www.kipfa.or.kr 대표 김철균, 이하 KIPFA)는 지난 7일 양재동 엘타워 7층에서 및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및 ‘인터넷 에코어워드’ 공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새롭게 발표된 IOT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서비스, 콘텐츠, 디자인 측면에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12개 분야에 53개 업체가 참여해 60여개 IOT 서비스가 후보로 등록됐다. 이날 시상은 김철균 KIPFA 협회장이 맡았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객실 현황 파악… 야놀자의 스마트 프론트= 야놀자의 ‘스마트 프런트’기술은 객실 예약을 자동화하고 도어락 및 온도‧조도 통제 등 객실운영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현한 솔루션이다. 광고 집행 및 채용, 부동산 정보 조회, 비품 및 침구 구매까지 모든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해 스마트폰으로도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중소형 숙박업이 단순히 인력 투입에 의존하는 부분을 개선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최근 들어 온라인을 통한 숙박 예약 고객이 증가하고 소비자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산업 환경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야놀자 측은 스마트 프론트 도입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20%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했으며 전력 소모도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키를 적용해 예약 손님의 출입 발급 절차를 생략하고 예약 연동 시스템으로 객실 공실률을 최소화했다. 스마트 프론트 기술은 현재 야놀자 직영 및 가맹 21곳, 704개 객실에 도입된 상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저희는 모든 숙박업체를 스마트 빌드업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더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차도 공유경제…올로케이션의 스타파킹= 올로케이션의 ‘IOT 주차면 공유 서비스‘는 출퇴근 등으로 비워놓은 개인 주차장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불법주차나 주차면 부족 등 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주차면 소유자가 서비스에 등록하면 해당 주차장에는 IOT 주차장 관리기가 설치된다. 주차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위치에 예약을 하고 주차 위치에 도착하면 관리기의 잠금이 풀리는 방식이다. 이후 이용시간만큼 자동으로 주차면 이용료가 과금되며 수익은 주차면 제공자와 업체가 나눠 가진다.
관리기의 센서를 통해 관제 센터에서 주차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미리 예약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로케이션 측은 1시간에 2000원으로 주차비를 책정할 경우 제공자가 울릴 수 있는 수익을 한 면당 8만8000원(22일 가동 기준) 정도로 추정했다. 현재 사업 모델은 주차면 제공자, 운영사(영업 및 관리), 지역 사업자(홍보 및 투자)가 각각 4대3대3으로 수익을 나누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임사권 올로케이션 대표는 “올로케이션의 스타파킹 기술은 현재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며 “장비와 앱을 연결한 IOT 서비스가 곧 여러분 생활 속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본격적인 서비스 공개를 기대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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