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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이통3사 CEO와 연쇄회동…요금할인 확대 실마리 찾을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7-25 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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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조정이 임박한 가운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와 회동을 갖는다.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영민 장관은 25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의 오찬회동을 시작으로 26일에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28일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나 미래부 장관이 통신업계 CEO들과 회동을 가진 적은 있었지만 개별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회동은 미래부가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조정 한다는 공문을 통신사들에게 보내기 직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부는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이 합법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업계는 위법한 것으로 보고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통사들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 장관이 CEO들과 만나 선택약정할인율 조정에 대한 당위성과 통신요금 경감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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