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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21일 출격…갤노트8과 한판 승부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30'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한판승부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예약판매를 끝내고 21일부터 'LG V30'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V30과 V30플러스는 6인치 초고화질(QHD플러스, 1440*288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8대 9 화면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게는 158그램으로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 ‘MIL-STD810G’를 획득했다. 방수방진(IP68)을 지원한다. 전면 500만(광각) 후면 1300만(광각)과 1600만(일반)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음향은 뱅앤올룹슨(B&O)플레이가 튜닝했다.

V30과 V30플러스는 저장용량만 다르다. V30이 64GB, V30플러스는 128GB다. 출고가는 각각 94만9300원과 99만8800원이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10월 출시 예정)’ 총 네 가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순항을 하고 있는 가운데 V30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통3사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V30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V30클럽'을 선보였다. V30을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하면, V30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잔여할부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S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로 LG V30의 할부원금 중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0만원까지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KT도 SK텔레콤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입 18개월 후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을 적용하면 최대 4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5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카드할인 혜택은 SK텔레콤 KT와 비슷하다. 카드 결제대금에 따라 최대 48만원을 할인해준다.

선택약정할인도 이통3사 중 가장 유리하다. 25%에 온라인몰 할인 7%를 추가해 총 32%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스페셜A(기본료 6만 5890원, VAT포함)’ 요금제 지원금이 15만1000원인점을 감안하면 요금할인이 훨씬 유리하다.

10월 31일까지 가입하면 분실/파손 보험료를 최대 18개월간 총 8만1000원 지원한다. 18개월 후 사용하던 기기 반납하면 최대 40만원 보장해준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10월4일까지 럭키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V30이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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