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SKT·KT·LGU+, “5G 주인공, 우리”

윤상호
- ‘글로벌 5G 이벤트’ 참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마케팅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2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5G 이벤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G 선도국가 정부 및 5G 단체가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이 4회째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에 소속한 단체가 돌아가며 주최한다. 이번 자리는 한국 5G포럼이 마련했다. 이번부터 브라질이 합류했다.

3사는 각각의 5G 테스트베드에 관계자를 초청해 시연을 할 예정이다. KT는 5G포럼 의장 자격으로 행사 기조연설을 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사진>은 ‘평창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5G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한다.

그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는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산업으로 5G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SK텔레콤의 5G 핵심 기술과 융합 서비스들이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5G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박준동 상무는 “글로벌 5G 이벤트는 전 세계 주요 인사에게 5G 기술과 서비스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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