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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내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온라인 지점 개설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티몬이 내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온라인 지점을 개설해 금융 부문을 강화한다.

모바일커머스 티몬(대표 유한익)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티몬 내에 ‘IBK 기업은행 티몬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티몬지점은 티몬금융몰 내에 몰인몰(Mall-in-Mall) 형태로 개설될 예정이다.

티몬이 상시적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비정기적으로 한정된 금융 특판 상품을 판매해왔다. 지점이 개설되면 상시적으로 IBK기업은행 예금 계좌 신설, 적금 상품 가입,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발급 등이 가능해진다.

티몬 IBK 전용관이 개설되면 IBK기업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자나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간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상품을 가입한 티몬 고객은 금리우대 쿠폰, 티몬 포인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0~30대를 중심으로 이커머스를 통해 시중은행의 금융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몬은 적극적으로 이커머스 금융쇼핑 시대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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