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지난해 32% 늘어난 1341억원 매출 기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2017년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32.4% 늘어난 134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11.5% 증가한 323억원을 달성했다.
한컴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공공기관의 단일 오피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인수한 ‘산청’의 매출이 11월부터 반영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컴은 상반기 중 인공지능(AI)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피스SW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자회사인 ‘산청’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번역기로 선정된 말랑말랑 지니톡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국어 교육 사업과 법률, 국방, 의료 등 전문 산업영역에 특화된 번역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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