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작년 매출 2조6846억‧영업손실 6388억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 2017년 매출 2조6846억원, 영업손실 63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조9159억원 대비 약 40%(7686억원)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13%(730억원) 증가해 적자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쿠팡의 최근 3년 누적 적자는 약 1조7천억원이다.
쿠팡은 “지난 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물류 인프라를 확장했고, 상품 셀렉션도 압도적으로 늘렸다”며 “영업손실율은 전년 30%에서 24%로 개선됐고, 2017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자를 통해 현금성 자산 보유액을 늘려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의 지난해 기말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잔액은 약 3030억원, 재고자산은 2884억원 규모였다. 이후 쿠팡은 2018년 미국 법인이 보유한 기존 투자금 가운데 약 5100억 원을 증자 형태로 한국 법인 자본 확충에 사용했다. 이에 따라 기말 기준 보유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잔액은 약 813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고객들은 상품을 매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99.7% 하루 이내에 바로 받아보게 된다”며 “좋은 품질의 상품 셀렉션을 끊임없이 확대할 것이며, 빠르고 편한 로켓배송과 결합해 스트레스 없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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