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올해1분기 13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영업이익 10억5421만원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인프라웨어(대표 곽민철, 이해석)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실적 달성은 13분기 만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억132만원으로 전기 대비 80%,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5421만원, 9억2515만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억7023만원, -37억3947만원이었다.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61억1089원으로, 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166%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7070만원, 13억4672만원으로,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6684만원, -32억424만원이었다.
인프라웨어 측은 “매출액 성장 및 흑자 전환은 사업의 두 축인 오피스 및 모바일 게임의 시장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오피스 사업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 이상을 차지한다. 아울러 시트릭스, 모바일아이언, 블랙베리 등 글로벌 기업들에 문서 보안 기능이 강화된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 중이다. 올 1분기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 시만텍(Symantec)도 폴라리스 오피스를 채택했다.
회사 측은 “전 세계 75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클라우드 오피스는 일평균 5만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으며, 매일 약 50만건의 신규 문서가 생성되고 있다” 라며 “유료 사용자 수 및 광고 수익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은 자체개발한 모바일 게임 ‘타운스테일(Town’s Tale)’과 ‘페이탈레이드(Fatal Raid)’가 대중성 및 게임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인기 몰이 중”이라며 “일본 보야지 그룹과 합작법인 ‘셀바스엠’을 설립해 게임 개발 역량 뿐 아니라 일본 내 퍼블리싱 노하우까지 겸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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