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확 달라진 ‘검은사막’, 게임하기 더 편해졌다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서 개발한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사용자환경(UI) 전반을 개편하고 연금 숙련도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적용된 그래픽·오디오 리마스터(전반적인 개편)에 이어 모험가들의 플레이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창 형태로 이루어진 모든 UI도 리마스터 수준으로 바꿨다. 잠재력 돌파 UI와 거래소 최고가, 최저가 글자 색상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의뢰 탭이 새롭게 추가돼 신규 의뢰와 이벤트 의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여기에 접속 보상, 도전과제 알림, 메뉴 UI, 캐시샵 UI도 모험가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개편했다.

이와 함께 매주 순차적으로 적용해가고 있는 생활 콘텐츠 숙련도 시스템에 연금 숙련도를 추가했다. 연금 숙련도는 기존 생활 레벨을 보조하는 연금 숙련 척도로 생활 레벨이 성장하면 함께 올라간다. 마노스 연금술사의 장비 및 장신구를 착용하면 더 빠른 상승이 가능하며, 연금 시간 감소와 연금 경험치 증가 효과도 적용받을 수 있다.

숙련도가 높으면 연금 시 결과물을 최대치로 획득할 수 있으며, 시약류, 오일류 등 연금 재료 뿐만 아니라 정령석이나 연금석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연금 상자 납품 시 보너스가 증가하고, 연금 레벨이나 숙련도가 일정 레벨 도달 시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파괴/수호의 정령석’을 연성할 수 있는 반복 의뢰도 수행이 가능해진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1월7일까지 ‘생활의 발견’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사냥, 채집, 낚시를 즐기면 기억의 파편, 크론석, 고대 정령의 가루, 발크스의 외침 등 각종 잠재력 돌파 재료가 담긴 ‘희귀한 재료 꾸러미’와 ‘진귀한 재료 꾸러미’ 아이템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진귀한 재료 꾸러미’ 아이템은 개봉 시 여러 개 아이템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주말 예선전을 종료한 ‘아르샤의 창 2018 시즌2’는 오는 27일 오후1시부터 본선이 열린다.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은 300만원, 3·4위에게는 100만원(5위~8위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참여한 모든 모험가에게는 발크스의 조언, 황금 아르샤의 창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본선 경기는 트위치 카카오게임TV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이대호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