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ERP에 AI 접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은 자사 클라우드 ERP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라클 ERP 클라우드는 모든 조직들이 AI, 디지털 비서, 자연어 처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ERP에 접목된 최신 기술로는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비용 보고 지원, ▲인텔리전트 페이먼트, ▲공급자 제안, ▲지능형 성과 관리, ▲첨단 엑세스 컨트롤 등이다.
우선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는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간 통합을 통해 노동집약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조직에서 인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수익성 높은 업무로 재배치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또 비용 보고 지원은 새로운 챗봇 어시스턴트를 통해 비용을 처리, 준법 감시와 통제 역량을 향상시키며, 사용자들의 비용 보고 프로세스를 단순화시켜준다. 인텔리전트 페이먼트는 실시간 공급자 프로필과 위험 데이터를 통해 선지급과 미지급 등 벤더 맞춤형 제안을 가능케해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최상위 공급업체들과의 탄탄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오라클 ERP 클라우드는 는 지난해 기준 3000곳 이상 고객사가 활용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LA 레이커스, 오피스디포,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웨스턴 디지털 등이 최근 경쟁사 ERP에서 오라클 ERP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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