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화웨이는 지난 16일 5G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TEL)에서 ‘5G 선도자’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8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우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혁신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화웨이의 5G 코어(5GC)는 초저지연 및 초광대역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또 종단간 서비스 수명 주기 관리, 효율적인 네트워크 유지보수, 멀티 엑세스(2G/3G/4G/5G/유선) 통합 등을 제공해 5G의 상용화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웨이는 5G 네트워크의 핵심 요구사항을 5GC 설계에 적용했다. 5GC 솔루션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마이크로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MCA)를 제안 및 구현했다. MCA는 코어 네트워크 기능을 작은 마이크로 서비스로 나누고 각 서비스가 독립적, 반복적으로 운용한다.
현재 화웨이는 MCA의 설계 기준을 4G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에 적용했다. 3중 계층 비결합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 아키텍처에서 데이터 계층과 로드 밸런싱 계층은 사용자와 서비스의 유연한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마이크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