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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2018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핀테크 모델 선보여

이상일
<사진 가운데>신성원 부사장이 자사의 핀테크 솔루션 등을 현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신성원 부사장이 자사의 핀테크 솔루션 등을 현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2018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핀테크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보안, 결제, 금융서비스 AI, 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솔루션 전 분야에 걸친 아시아 최대의 핀테크 관련 행사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로 엑스포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투씨엠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4개의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첫째, 로열티 마케팅으로 수집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Merchant Credit Management) 및 론(Loan), 클라우드 펀딩(Cloud Funding) 사업, 두번째로 포인트 기반의 선불 바우처 사업, 세번째로 지역화폐 중심의 모바일 결제 사업, 네번째로 AWS Cloud 기반의 글로벌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플랫폼(Global Cross Border Payment Platform)의 모델로 동남아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글로벌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플랫폼(Global Cross Border Payment Platform)은 각국의 다양한 지불결제 사업자들 간의 상호 해외 결제 프로세스를 처리해 주는 서비스 플랫폼을 말한다.

2013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기 방식의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에코스 스탬프)와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한 원투씨엠은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현재 22개국의 53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어 로열티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열티 마케팅으로 축적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로 구축한 시스템에서의 결제, 인증 처리 및 보안관련 기술의 진화를 통해 핀테크 사업에 진출한 원투씨엠은 일본 시마토크 지역의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공급했으며, 미국의 신용카드 프로세싱 기업인 네이비지브라(Navyzebra)와 함께 거래 데이터 기반의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Merchant Credit Management)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원투씨엠은 축적한 결제 내역과 소비 패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원 부사장은 “매일 100만 건 이상 쌓이는 데이터를 제휴사와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 이라며 “2020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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