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지난 22일 PC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온라인’의 러시아 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러시아에 출시된 ‘검은사막 온라인’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 품질과 강력한 액션 전투로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그해 러시아 게임전문 매체 ‘GoHa.Ru’가 선정한 최고의 MMORPG에 선정된 바 있다. 러시아 지역 직접 서비스는 지난 10월12일 기존 퍼블리셔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펄어비스는 러시아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저동굴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기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계정 이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접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현지 맞춤형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서윤 펄어비스 글로벌서비스실장은 “검은사막 온라인은 오픈 이후 러시아에서 25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달성했고, 이번 서비스 이전에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며 “빠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