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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량공유 서비스, 하남시 관용차에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18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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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차량공유 서비스 ‘쏘카’가 최초로 지방정부 관용차에도 도입된다.

쏘카(대표 이재웅)은 하남시와 공유차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쏘카가 추진 중인 ‘쏘카, 공유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도시를 이동문제의 온상이 아니라, 이동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바꾼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향후 전국 각 지방 정부 및 도시 단위의 공유차량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쏘카는 서울시 나눔카, 인천시 카셰어링 사업, 세종시 어울링카 사업자로서 전국 주요 도시에 차량 1만여대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 하남시는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해 공무에 직접 활용하고, 일부 관용차는 시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시내 공공기관 및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쏘카존 운영(미정)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의 카셰어링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쏘카는 지방정부, 도시들과 협업을 통해 주차, 환경, 비용 등 해결이 필요한 이동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전국의 시민이 더 나은 이동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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