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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코리아, 정해환 신임 대표 취임…"첫 한국인 대표"

심정선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일 정해환 영업마케팅본부장을 5대 대표로 선임했다. 한국인 대표의 취임은 2006년 4월 한국 법인 설립 이래 처음이다.

정해환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일본 릿쿄 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후지필름에서 근무하다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입사했다. 타 업체로 적을 옮기기도 했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니콘이미징코리아에 재영입됐다.

정해환 대표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최초 한국인 대표 이사가 돼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업계에 몸 담으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니콘 본사의 정기 인사 이동에 따른 것으로 정해환 대표이사는 4월1일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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