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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미러리스용 16.6배 줌 렌즈 출시

심정선

E-M5 마크II에 장착한 12-200밀리미터 렌즈
E-M5 마크II에 장착한 12-200밀리미터 렌즈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식 렌즈 ‘M.주이코(ZUIKO) 디지털 ED 12-200밀리미터 F3.5-6.3’(이하 12-200밀리미터 렌즈)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림푸스 렌즈 중 가장 높은 16.6배율의 줌을 갖췄다. 35밀리미터 환산 시 24밀리미터 광각부터 400밀리미터의 망원영역까지 지원한다. 광각촬영 시에는 최단 촬영거리가 약 22센티미터(렌즈 끝에서부터 약 10센티미터)다. 망원촬영 시 촬영 배율은 0.46배(35밀리미터 환산 시)다.

특히 프로 렌즈 시리즈와 동등한 방진방적 성능과 정확한 자동 초점조정(AF) 기능을 지원한다. 슈퍼 ED 렌즈, 비구면 렌즈 등 특수 렌즈를 배치해 줌 영역에서 색수차와 왜곡수차를 억제했다. 올림푸스 고유의 제로(ZERO: Zuiko Extra-low Reflection Optical) 코팅으로 플레어 현상도 줄였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9만9000원이며, 4월1일부터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 렌즈 필터(주이코 PRF-ZD72 프로 보호 필터)를 증정한다.

올림푸스한국 이쿠타 시노부 영상사업본부장은 “12-200밀리미터 렌즈는 광각에서부터 망원까지 커버할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여러 개의 렌즈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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