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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씽큐’ 띄우기 나섰다…출고가 119만9000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30 1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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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5월10일 출시 목표…듀얼스크린 무상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V50씽큐’ 군불때기에 나섰다. 5월10일 출시 목표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고가와 최소 19만8000원 최대 35만7500원 저렴하다.

30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V50씽큐는 오는 5월10일 출시가 목표다. 통신사와 자급제로 유통한다. V50씽큐는 당초 지난 19일 출시할 예정이었다. 5G 이동통신 품질 논란 등에 휩쓸려 출시를 연기했다. LG전자는 퀄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과 안정화를 진행 중이다.

V50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855 플랫폼을 내장했다. 국내 첫 퀄컴 5G폰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는 삼성전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5G통신칩을 갖췄다.

이 제품은 스크린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립케이스처럼 ‘듀얼스크린’을 장착할 수 있다. 본체 배터리를 공유한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각각 화면에서 구동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 출고가는 2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초반 구매자에게 듀얼스크린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그만하기로 했다. 평택 대신 베트남 하이퐁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올 1분기까지 16분기 연속 적자가 확실시된다. 하이퐁 이전은 경영 합리화를 위한 결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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