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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TV도 8K…LG전자, 88인치 신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6-03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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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출고가 5000만원…6월 예약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초고화질(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를 선보인다. 8K는 4K에 비해 4배 선명하다. 8K 올레드TV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오는 7월 ‘LG시그니처 올레드TV(모델명 OLED88Z9K)’를 ’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출고가는 5000만원이다. 6월 한 달 동안 예약판매를 한다. 예약판매가는 4000만원이다. LG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3분기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8K’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8K가 아닌 콘텐츠를 8K급으로 보여준다. 최대 6단계 화질 개선 효과를 갖췄다. 음향은 5.1채널 서라운드로 변환한다. 80와트 스피커를 장착했다. 돌비비전 고명암비(HDR)과 돌비 애트모스를 채용했다. HDMI2.1을 지원한다. 음성인식 AI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은 “8K 올레드TV는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기술에 최고 해상도, 최대 크기를 구현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 TV”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올레드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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