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美 조지아주 지사, SK이노 서산 배터리 공장 방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6-27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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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SK이노베이션 국내 사업장을 찾았다. 조지아는 SK이노베이션이 공장을 짓고 있는 곳이다.

27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켐프 주지사 및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대표단이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인근에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투자금액은 16억7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투자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켐프 주지사 일행은 서산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장 중인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현황 및 배터리 제조기술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서산 배터리 1, 2공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SK이노베이셔 측은 “켐프 주지사는 최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서산 배터리 2공장에서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과의 차이점, 적용되는 기술 특장점 등을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켐프 주지사 일행은 SK그룹 경영진과 만나,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향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현재 건설 중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은 향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주 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성공적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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