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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환경문제 해결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7-01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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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1일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목표 설정 ▲공동 환경 목표 설정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3가지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환경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협력사들은 환경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달성하려는 구체적인 성과다. 온실가스, 폐수, 폐기물 등의 감축이 그 예다. SK하이닉스는 참여기업에 전문기관 컨설팅과 주기적인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에코 얼라이언스 공동의 환경 목표도 추진한다. 일회용 폐기물 발생 제로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동 활동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하고, 연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는 출범식에서 “환경은 생존과 직결된 핵심 지속경영 요소”라며 “지금은 30개 협력사로 시작하지만, 중장기적으로 2~3차 협력사와 해외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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