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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IFRS17 통합시스템’ 오픈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5일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한 ‘IFRS17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 8월부터 계리컨설팅법인 ‘밀리만코리아’와 공동으로 보험부채 평가를 위한 ‘계리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2018년 4월에는 회계법인, 계리법인 및 SI(시스템 통합) 업체 등으로 구성된 ‘딜로이트안진 컨소시엄’과 함께 회계 및 가정관리 등을 포함한 ‘IFRS17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통합시스템을 기존 시스템과 병행해 운영하며 IFRS17 회계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2년까지 정확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금리 확정형 계약 비중이 작고 견실한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새 회계기준 도입 시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호 미래에셋생명 CRO(최고위험관리자)는 “미래에셋생명은 IFRS17 통합시스템 오픈으로 더욱 정확한 재무영향 분석을 통해 자본부담 최소화와 손익변동성 축소 등 IFRS17에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강화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IFRS17, K-ICS 도입 등 업계 환경변화에 발맞춰 꾸준한 가치 중심 경영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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