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KT, 연말연시 잘 터지는 네트워크…특별대책 마련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연말연시 인파 밀집장소로 예상되는 전국 220여곳을 중심으로 3G, LTE, 5G 네트워크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

KT(대표 황창규)는 통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에게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품질 특별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주요 타종 및 해맞이 장소, 전국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등 전국 총 220여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서울 보신각,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 전국 주요 타종‧해맞이 장소 108곳에는 트래픽 과부하에 대비해 트래픽 처리용량 조정과 함께 총 140여식 기지국 증설 작업 등을 마쳤다.

또한, KT는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이 기간 일평균 450여명을 투입해 24시간 관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선물‧새해 인사 등을 사칭해 유포되는 스미싱 문자도 선제적으로 차단해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상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강화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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