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국내 최대 클라우드 행사도 멈췄다… ‘AWS 서밋’ 취소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코로나19 여파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행사도 멈춰 세웠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매년 4월 개최하는 클라우드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0’을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AWS코리아는 당초 오는 4월 16일~17일 양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아직 등록 페이지는 열려있는 상태다.

3일 AWS코리아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행사를 취소했다”며 “AWS의 직원, 고객, 파트너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고심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AWS 서밋 서울’은 전세계 클라우드 선두기업인 AWS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및 IT 행사 중 하나다.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 및 기술 솔루션별 140여 개가 넘는 강연, 고객 사례, 아마존의 혁신 사례, 파트너 솔루션 및 AWS 신기술 데모를 선보이는 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약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