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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당신은 보호자입니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증가폭 또한 아동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과의존의 저연령화가 가속되는 추세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영유아 및 보호자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체험·체감형 콘텐츠’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NIA 등 영·유아기의 스마트폰 이용에 관한 국내외 지침에 따르면 임신·육아 환경에서는 가능한 디지털기기의 접촉을 제한하고 부모와 교사 등 보호자의 모범적 이용습관이 권장되고 있다.

보급되는 콘텐츠는 보호자 맞춤형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안내서’와 유아에게 친숙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함께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하기 동영상’, 영유아와 부모 간 함께 활용하는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보급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정책협의회에 포함된 관계 부처 11개와 기관 14개를 비롯해 연구·종교·기업·시민단체 등의 각계 분야에서 참여하는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디지털 포용 홍보대사 등의 경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영·유아기 보호자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인재를 기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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