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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RPA] 에코아이티 “조직내 협업·공유 필수적인 RPA, 관리포털 전략이 핵심”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기업이 효율적인 RPA 도입 및 주기관리를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RPA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포털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14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개최된 ‘워크 이노베이션(Work Innovation RPA 2020)’ 컨퍼런스에서 ‘포탈 플랫폼 기반의 RPA 구축과 Centralized Joint CoE 구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 에코아이티 미래기술연구소 이경희 소장(사진)은 “주52시간 근무, 생산인구 감소,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RPA가 받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서 비대면 속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를 위해서는 RPA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코아이티 미래기술연구소 이경희 소장
에코아이티 미래기술연구소 이경희 소장

특히 에코아이티는 전사자원관리(ERP) 역량을 기반으로 RPA 과제 발굴 컨설팅 제공, 전사 확산 및 RPA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워크숍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RPA 프로젝트 유경험자 위주의 개발팀을 구성하고 ‘옵티머스 원 플랫폼’이라는 RPA 포털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코아이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RPA 100여개를 도입하는 단일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사업도 수행했다. 이 소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여러 기업들에 약 300여개의 과제를 구축 수행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RPA 효과를 보려면 5가지 요소가 고민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5가지 요소로, 이경희 소장은 ▲기대사항을 규정하고 관리 ▲구현에 앞서 운영 모델 디자인 고려 ▲RPA는 장기적인 여정 ▲ RPA 거버넌스 필요 ▲부서 간 협업과 공유의 문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에코아이티는 RPA 성공 요소로 포털 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에코아이티는 ‘옵티머스 원’이라는 포탈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기본적으로 대시보드, 과제관리 기능, 봇 스케줄링을 포함한 예약 시스템, 협업과 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소장은 “기업이 RPA에서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관리통제 프로그램인 RPA 포탈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포탈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하다. 신규로 RPA를 도입하는 기업은 포탈을 아예 처음부터 도입을 해서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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