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오디오클립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2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에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유저작물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로, 자유이용허락표시(CCL)저작물, 기증저작물, 만료저작물, 공공저작물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어진다.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사운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배경음악’과 ‘가창음원’ 두 분야로 진행된다. 창작자는 공유저작물을 활용해 ▲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스릴러 ▲액션 5가지 컨셉 키워드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이나 가창음원으로 재창작해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9월 28일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배경음악과 가창음원 분야에서 각각 15편, 총 3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한 창작자에게는 총 2700만원의 상금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2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기증 또는 CCL을 적용해 공유저작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클립 리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공유저작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를 재창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