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스마트 소형가전 시리즈 ‘카카오프렌즈 홈(KAKAO FRIENDS HOME)’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홈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해 탄생했다. 카카오IX는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 오브제’와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0’에서 카카오프렌즈 홈이 공개된 당시, 관람객들과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작으로 향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체중계와 연동되는 ‘Smart Scale–카카오프렌즈 홈’ 앱에서는 체중 변화에 따라 라이언과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스마트 체중계는 10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오픈 마켓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있다.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연계해 오는 17일부터 8월31일까지 야외 수영장에 대형 라이언 피규어와 포토월을 설치하고, 비스타 워커힐 테이크어웨이에서 스마트 체중계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비스타 워커힐 딜럭스룸’ 두개를 각각 라이언과 어피치로 꾸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룸'도 선보인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룸은 오는 1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오는 12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 체중계 구매할 경우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개가 무작위로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