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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스타트업 육성 가속화

윤상호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화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초 주문한 내용이다. 임직원 집단지성을 동원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C랩 아웃사이드로 스타트업 지원을 외부로 확장했다. 2013년까지 300개 육성이 목표다.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이 볼 수 있다. ▲개발 ▲마케팅 ▲영업 ▲다자인 등 다양한 직군 삼성전자 임직원이 조언을 준다. 또 삼성전자와 사업 등을 논의한다.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는 그동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C랩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를 반영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삼성전자 일부가 아닌 전체 임직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글부터 개발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비대면 행사가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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