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이 글로벌게임 개발사인 ‘갈라랩(Gala Lab)’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현재 글로벌 연 매출 100억 이상을 기록 중인 MMORPG ‘프리프’와 ‘라펠즈’의 국내외 서비스,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BORA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버전 게임을 함께 개발한다.

사업 대상 국가는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으로, 각 게임과 플랫폼 특성에 맞춰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웨이투빗은 다양한 게임의 글로벌 출시 서비스와 함께 BORA 아일랜드 계정 ID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 ‘With BORA’를 제공하고 있다. 또 BORA 암호화폐인 BORA 토큰을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For BORA’ 버전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갈라랩은 지난 2010년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로 MMORPG인 ‘프리프’, ‘라펠즈’, ‘이터널 블레이드’, ‘마스커레이드’, MMO 인라인 레이싱 게임 ‘스트리트 기어즈’, 액션 퍼즐 RPG ‘퍼즈몬’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다. 특히 갈라랩의 대표 게임인 ‘프리프’는 전 세계 16개 국가를, ‘라펠즈’는 10개 국가를 지원하며, 두 게임 통합 약 1억 명의 글로벌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이번 공동사업 계약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인기 게임인 ’프리프’와 ‘라펠즈’의 글로벌 서비스 이관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과 플랫폼에서 갈라랩의 여러 게임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갈라랩 대표도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