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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코로나19 팬데믹이 비디오 스트리밍에 미친 영향 발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비디오 스트리밍, 업무를 위한 뉴노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 기술 인프라, 업무를 위한 비디오 스트리밍의 중요 역할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

라임라이트는 7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를 해온 한국과 인도, 일본, 싱가포르 업계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전송 및 비디오 스트리밍의 역할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무실 재개에 대해 신중한 접근방식을 취함에 따라 원격근무는 새로운 표준(뉴노멀)이 됐다. 보고서는 재택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가상 협업의 촉진을 위해 콘텐츠 전송 및 비디오 스트리밍의 역할에 대해 다시 평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한다.

설만 응답자 중 74% 이상은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또 이동제한령(락다운)이 완화됐음에도 인도 58.04%, 싱가포르 38.83%, 한국 31.25%, 일본 26.83%는 재택근무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은 현장근무 선호도가 인도, 싱가포르에 비해 높았다. 이동제한령 이후 전 직원이 현장 근무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본 23.78%, 한국 20.54%, 싱가포르 11.17%, 인도 5.59%다. 이동제한령이 완화됨에 따라 직원이 현장 근무로 복귀할 수 있다고 질문에는 일본 23.17% 한국 18.75%, 싱가포르 9.04%, 인도 6.99%가 동의했다.

라임라이트는 4개 국가 중 일본의 경우 원격 근무에 대한 기술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재택근무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원격근무 전환 시 기술 인프라가 부족해 전환이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이 22.56%로 가장 높았다. 인도는 3.5%, 싱가포르 8.51%, 한국 9.82%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형근 라임라이트코리아 지사장은 “기업 내 전문가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콘텐츠 제공업체에게 ‘모바일-퍼스트 콘텐츠 접근방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학습함에 따라 부하 증가로 인해 광대역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콘텐츠 제공업체는 실시간 조건에 따라 비디오 전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시청자들이 시청을 중단하는 리버퍼링을 최소화하면서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보장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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