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전자가 회전(Swivel, 스위블) 스마트폰 ‘윙’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15일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지난 12일부터 윙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
새롭게 추가 및 개선되는 기능은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만으로 메인/세컨드 스크린 화면 이동 ▲스위블 시 화면전환 속도 개선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다크 라이징’ 배경화면 테마 추가 등이다.
LG전자가 지난달 6일 윙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후 ‘LG 팬덤’ ‘퀵헬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실제 사용 고객의 목소리(VOC)를 분석한 결과다. LG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상품기획담당 윤동한 상무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해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