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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터치리스’ 사업 강화…美 네오노드와 협업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파인텍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비접촉(Touchless, 터치리스)’ 센서 시스템 시장을 공략한다.

18일 파인텍은 미국 네오노드와 터치리스 센서 시스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노드는 터치 스크린 전문업체다.

파인텍은 지난 9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터치리스 센서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데모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터치리스 시스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해 터치센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추가 계약으로 터치리스 센서 시스템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강원일 파인텍 대표는 “파인텍의 터치리스 센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제품용 터치 시스템 모듈과 디지타이저 등 부품 납품 실적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회사의 터치 솔루션 제조 기술이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인텍은 자회사 베트남 법인을 통해 원가절감과 안정적 생산망 확보를 이룰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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