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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빅데이터 기반 융합기술 청년인재 양성 위해 CCCR과 맞손

이종현
왼쪽부터 김진택 CCCR 사무국장과 김태수 모비젠 대표
왼쪽부터 김진택 CCCR 사무국장과 김태수 모비젠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빅데이터 기업 모비젠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하 CCCR)과 빅데이터 기반의 융합기술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비 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 대상 공공 빅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대상의 정규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비젠은 CCCR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또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및 시스템 운영에 대한 유지보수 노하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모비젠은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와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팅 화면 작성 등 전체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리스 SaaS’를 출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모비젠이 다년간 쌓아온 빅데이터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CCCR의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CCCR과 협력해 국내 빅데이터 기반 융합기술 분야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CR은 국내 최초 정부가 지정한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설립 후 10여 년간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재직자 기술 재교육과 미취업자 양성 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교육을 선도적으로 시행하여 국내 클라우드컴퓨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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