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가전②] 소형가전 경쟁이 치열해진 2가지 이유
급성장하고 있는 식기세척기·의류관리기 시장에 진출하고픈 업체들과 이를 이용하고 싶은 1인 가구 수요가 만나 탄생한 제품도 있다. 삼성·LG전자 등이 대용량 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3인 이하 제품을 만들어 다른 수요층을 공략한다.
위니아전자와 신일전자는 3킬로그램(kg) 미니 의류 건조기를 판매 중이다. 표준·소량·탈취 3가지 기능을 갖춰 편의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쿠쿠는 2019년 3인용 미니 식기세척기 ‘마시멜로’ 이후 지난해 6인용 제품도 출시했다. 카운트톱 방식으로 별도 타공 과정 없이 싱크대 위에 올려둘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기세척기나 건조기, 밥솥 등 큰 가전 제품들을 1인 가구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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