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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100기가비트 NIC 탑재한 방화벽 출시··· 5G 시장 노린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삼성SDS의 보안자회사 시큐아이는 국내 최초로 100기가비트(Gbps)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를 탑재한 고성능 방화벽 신제품 ‘블루맥스 NGF 2.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IC는 통신 장비간 연결을 위해 사용하는 하드웨어 장치다. 숫자가 클수록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진다. 현재 판매 중인 국내 제품의 경우 1, 10, 40기가비트의 NIC를 탑재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새롭게 출시한 블루맥스 NGF 2.0이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5G 통신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블루맥스 NGF 2.0은 가상 방화벽 모델을 기존 5종에서 8종으로 늘려 가상 방화벽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신제품 1대로 기존 방홥겨 장비 여러 대를 구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루맥스 NGF 2.0은 암호화 프로토콜(SSL) 가시화 기능이 포함돼 트래픽 탐지를 위한 고가의 SSL 가시성 솔루션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연규동 시큐아이 네트워크보안사업부장은 “네트워크 트래픽 환경이 고속화, 대용량화됨에 따라 차세대 방화벽의 성능도 향상돼야 한다”며 “시큐아이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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